[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너무나도 잘 알려진 반기문 전 UN총장, 현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다양한 국가의 전 현직 국가 총리들이 청소년기에 미국을 교환학생으로 방문해 미국 가정의 일원이 되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과 교류하며 성장을 꾀할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유럽 일부 국가들은 정부차원에서 자국 청소년들의 교환 프로그램 참여를 전폭 지원하기도 한다.
매년 전 세계 청소년 4만여명이 미국무성 주관의 청소년 문화교류(J1) 프로그램인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학부모들이 유학원을 통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유학으로 오인을 할 정도로 미국교환학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또한 교환프로그램을 실제 운영하는 비영리 재단에 대한 이해도 낮은 게 현실이다.
미국 교환학생프로그램 운영을 승인 받은 재단은 전세계 70개로 매년 미국무성의 정기 감사를 통해 등급이 매겨진다. 일반 유학원 역할이나 운영체계 보다는 미국 재단의 업력, 평가등급, 규모 등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의 올바른 선택은 유학원이 아닌 '재단' 선택이 중요하다고 업계에서는 강조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단이 한국지사를 운영하는 EF 교환학생 재단 담당자에 의하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는 배정이고, 둘째는 현지에서의 서포트라고 할 수 있다. 현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이슈들을 재단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형평성 있게 잘 대처하느냐가 10대들이 참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라고 조언했다.
EF교환학생 재단은 EF교환학생재단은 미 국무성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최초로 시작한 시기부터 함께 하여 42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미국 최대 규모의 재단으로, 또한 18개국에 직영지사를 두어 매해 3,000여명의 학생들을 직접 선발, 관리하고 있다.
EF는 88서울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교육 서비스 공식 제공사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53개국, 507개의 캠퍼스와 지사를 통해서 외국어 교육, 정규 학위 이수 과정을 제공하는 글로벌 교육기업이다.
EF를 제외한 대부분의 재단들은 한국 학생의 모집을 유학원을 통해 대행하고 있다. 이 경우 출발 후에 문제가 생기면 선발 에이전시나 유학원을 통해 재단 본사 직원들에게 그 뜻을 전하기가 쉽지 않다. 에이전시나 유학원은 재단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학생 선발자리를 받기 위해서 재단에게 출국 이후의 절차를 전적으로 맡겨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단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선발부터 마지막까지 관리하면 출발 후 생기는 각종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EF재단에서는 올해 2023년 8월 출발을 위한 교환학생 선발을 하고 있다. 학생 선발과 재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EF교환학생 재단으로 문의하거나 6월 11일, 6월 25일 ZOOM 어플 및 오프라인 설명회에 참가하면 교환학생장학금 및 여러 특전과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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