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9명 합격,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필기·면접 등 선발 전 과정 지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영남대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9일 영남대(총장 최외출)는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9명이 합격하여 전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자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161명(행정 100명, 기술 61명) 중 영남대는 행정직군 6명, 기술직군 3명 등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더욱이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최근 5년간 영남대는 지역인재 7급 시험에서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영남대는 “대학 차원에서 전담부서(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영남대는 대학 추천자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챙기며, 이 같은 지원으로 올해는 면접에 응시한 9명이 전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영남대는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필기시험 등을 대비한 강좌를 편성하고,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개별 지도한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와 스터디를 지원하고, 기존에 합격한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모집단계부터 공직적성시험, 면접 등 최종 합격까지 모든 과정을 대학이 체계적으로 지원해 오면서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직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대학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일반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및 진로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인재를 고르게 채용함으로써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고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주관 필기시험(PSAT, 헌법)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