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합격자 706명서 75명 추가 합격, 합격률 16.98%로 당초보다↑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 2차 시험에 대한 재채점 결과, 75명의 추가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는 추가 합격자 명단과 채점 통계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기존 합격자 706명에서 75명이 추가합격하여 전체 합격자 수는 781명으로 늘어났다. 합격률도 당초 15.35%에서 16.98%로 증가했다.
또 재채점이 진행된 세법학 1부와 세법학 2부의 경우, 과락률이 각각 80.11%, 38.51%로 당초보다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세법학 1부의 과락률은 82.13%였으며 세법학 2부는 44.37%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국세청은 ’22년 제3차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1년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대한 고용노동부 및 감사원 감사 결과의 후속조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채점이 진행된 과목은 세법학 1부 ‘문제 4번의 물음 3’과 세법학 2부에서 ‘문제 1번의 물음3’이다. 위원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통보받은 재채점 결과에 따라 전 과목 평균점수가 기존 커트라인 이상이고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인 75명을 추가 합격자로 결정한 바있다. 다만, 기존 합격자에 대한 신뢰보호와 행정절차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존 합격자 706명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여 총 781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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