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품(5종)에 지문사전등록 QR코드 삽입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19일 서울경찰청과 ㈜오리온이 실종 아동 등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실종 아동 등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효과적인 ‘지문사전등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예방활동의 협력 활동에 관한 사항으로, 오리온에서 판매하는 제품(5종)에 지문사전등록 QR코드 및 등록방법을 삽입하여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지문사전등록 QR코드는 안전드림앱으로 연동되어, 스마트폰에서 직접 지문사전등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최근, 코로나 유행 감소로 인해 대면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실종아동 등 접수 건수는 ’20년 7,918건에서 ’21년 8,479건으로 증가(7.1%)였으며, 특히 ’22년 1~8월까지의 실종신고 접수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해서 4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하여, 지문사전등록건수(서울)는 ’19년 75,769건에서 ’20년 28,827건으로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21년 46,615건으로 반등(+61%)하였고, ’22년 1~8월까지의 지문사전등록은 전년 동기간 대비 58.3%가 증가(’21. 1~8월 25,581건 → ’22. 1~8월 40,507건)하는 등 회복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지역의 지문사전등록률은 58.5%이며(대상자 1,310,360명 중 766,821명 등록) 18세미만 아동 61.3%·지적장애인 27.8%·치매환자 38.6%로 나타나 보다 적극적인 지문사전등록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서울경찰청과 ㈜오리온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실종 아동 등의 예방을 위해 상호 힘을 모으기로 협의하였으며, 특히 실종 아동 등 조기발견에 가장 효과적인 지문사전등록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서울경찰과 (주)오리온은 실종 아동 등의 예방을 위해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최근에는 굳이 경찰관서를 방문하지 않으셔도 간단히 앱(안전드림 앱)에서 지문사전등록이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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