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제10회 행정사 자격시험 2차 시험이 오는 10월 1일 실시되는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코로나19 확진자 응시와 관련해 안내했다.
지난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응시 자제를 권고한다며, 부득이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자는 공단에서 지정한 별도의 시험장이나 입원 중인 병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며 재택 응시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험시행 3일 전 18시까지 확진자 수험생 응시 신청이 진행되며, 신청기한이 지난 후부터 시험 시행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자가 응시를 희망할 경우에는 공단에서 응시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험일 기준 격리해제, 재택치료기간 종료, 완치된 수험자의 경우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가능하며, 재택치료 확진자 중 시험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자는 관할 보건소에 사전 신고하고 외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확진 수험자의 시험장은 공단에서 지정한 별도 시험장으로 배치되며 세부 사항은 해당 응시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한편, 2차 시험은 10월 1일 서울과 부산에서만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30일 발표된다.
지난해 행정사 2차 시험에는 1,024명이 응시하여 최종 29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8.32%를 기록했다. 또 최종 합격자 중 일반합격자 290명을 제외한 전부면제자는 16,62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 257명(합격률 27.08%) ▲외국어번역행정사 32명(합격률 47.06%) ▲기술행정사 1명(합격률 14.29%)이다.
합격선은 일반행정사 51.58점, 외국어번역행정사 45.22점, 기술행정사 48.58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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