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故 김사림 소방관, 72년 만에 서울현충원 안장

  • 맑음순창군-0.7℃
  • 맑음포항5.8℃
  • 맑음거창-1.7℃
  • 구름조금이천-2.2℃
  • 맑음북창원5.2℃
  • 맑음양산시1.4℃
  • 맑음정선군-3.5℃
  • 맑음세종0.8℃
  • 맑음남해2.9℃
  • 맑음고창0.1℃
  • 구름조금전주1.8℃
  • 구름조금원주-1.1℃
  • 맑음영덕3.5℃
  • 맑음영광군0.6℃
  • 맑음울산4.6℃
  • 맑음대구1.4℃
  • 맑음충주-2.1℃
  • 맑음북강릉4.5℃
  • 구름많음인천3.3℃
  • 구름많음고산9.9℃
  • 맑음제주7.5℃
  • 맑음고흥-1.6℃
  • 구름많음동두천-1.8℃
  • 맑음홍성-1.4℃
  • 구름조금제천-4.0℃
  • 구름조금보은-2.1℃
  • 맑음청주2.2℃
  • 구름조금대관령-3.9℃
  • 맑음강진군0.7℃
  • 맑음구미-0.4℃
  • 구름조금북춘천-3.8℃
  • 맑음남원-0.2℃
  • 맑음부산7.5℃
  • 구름조금성산4.2℃
  • 맑음문경-0.2℃
  • 구름조금보령0.0℃
  • 맑음봉화-4.1℃
  • 구름많음수원-0.2℃
  • 맑음여수6.0℃
  • 구름조금서귀포9.3℃
  • 맑음김해시4.7℃
  • 맑음함양군-2.3℃
  • 맑음합천-0.1℃
  • 구름조금임실-1.2℃
  • 구름조금장수-2.6℃
  • 구름조금인제-2.8℃
  • 맑음금산-1.6℃
  • 맑음안동-1.3℃
  • 구름조금태백-3.2℃
  • 구름많음파주-3.0℃
  • 맑음영천-1.6℃
  • 맑음산청-0.7℃
  • 맑음경주시-0.4℃
  • 구름조금영월-3.0℃
  • 맑음흑산도5.1℃
  • 맑음창원5.2℃
  • 구름조금추풍령-1.7℃
  • 구름조금홍천-2.2℃
  • 맑음속초2.8℃
  • 맑음청송군-3.7℃
  • 구름조금정읍0.5℃
  • 맑음완도3.7℃
  • 구름조금철원-3.6℃
  • 맑음상주-0.7℃
  • 구름조금부여-1.5℃
  • 맑음의령군-3.0℃
  • 맑음의성-2.7℃
  • 맑음목포4.1℃
  • 맑음대전0.7℃
  • 구름조금춘천-3.0℃
  • 흐림백령도7.2℃
  • 맑음순천-2.0℃
  • 맑음서청주-1.5℃
  • 구름조금서산0.3℃
  • 맑음통영5.3℃
  • 맑음광주4.2℃
  • 구름조금군산0.7℃
  • 맑음천안-1.8℃
  • 맑음고창군0.1℃
  • 맑음울진5.1℃
  • 맑음울릉도7.8℃
  • 맑음진도군0.1℃
  • 맑음동해3.4℃
  • 맑음강릉2.3℃
  • 맑음해남-0.6℃
  • 맑음영주-1.9℃
  • 맑음밀양-0.1℃
  • 구름많음서울1.6℃
  • 맑음북부산1.2℃
  • 맑음보성군0.3℃
  • 맑음장흥-1.6℃
  • 맑음거제4.4℃
  • 구름조금양평-1.3℃
  • 맑음진주-1.3℃
  • 구름조금강화-0.7℃
  • 맑음광양시4.6℃
  • 흐림부안1.5℃

故 김사림 소방관, 72년 만에 서울현충원 안장

김민주 / 기사승인 : 2022-11-24 16:30:00
  • -
  • +
  • 인쇄

소방청.JPG

 

1950년 7월 3일 순직…오는 30일 서울현충원 합동 위패봉안식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1950년 7월 3일, 당시 41세였던 김사림 소방관은 6.25 전쟁 당시 강원도 춘천에서 북한군의 남침에 대항하여 경찰과 합동작전을 수행하던 중 순직했다.

 

그의 아내와 어린 4남매에게는 가장의 전사 소식만 전해졌고, 유해는 산골되어 흩어졌다. 순직 경위조차 알지 못했던 자녀들은 음력 8월 14일을 아버지의 기일로 정하고 제사를 지내왔다. 그렇게 72년이 흘렀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6.25 전쟁 중 전사한 故 김사림 소방사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오는 3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합동위패봉안식에 참석해 유족과 함께 첫 참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현충원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날 위패봉안식에는 서울현충원장,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춘천소방서장, 故 김사림 소방사를 비롯해 군인, 독립유공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현충관과 고인의 위패가 새겨져 있는 위패봉안관에서 헌화와 분향, 순직 소방인에 대한 경례, 묵념 등 의식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나 알려지지 않은 ‘선배 소방관 묘역 찾기’를 통해 그동안 2명의 전사 소방관을 찾았고, 지난 7월 수소문 끝에 유족과 연락이 닿아 찾게 된 김사림 소방사의 위패를 11월 30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한다.

 

故 김사림 소방사의 차남 김희수(84세) 씨는“지금이라도 소방관으로서 아버지의 이름과 희생을 기억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어머니와 함께 현충원에 모실 수 있게 되어 바랄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선배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국가가 끝까지 기억하는 추모문화를 조성하고 순직소방관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