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MZ세대가 생각하는 공무원 Yes or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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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생각하는 공무원 Yes or No!

안서연 / 기사승인 : 2023-01-16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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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생각하는 공무원 YES or No!.jpg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안서연 기자] 지난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 지원자 165,524명 중 MZ세대라 불리는 20대는 100,053명으로 6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21,533명(61.4%)과 비교하여 약 2만여 명이 감소한 수치다.

 

20대뿐만 아니라 공무원 수험 인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으며, 특히 MZ세대의 이탈이 가속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안정성을 대표하는 직업군인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식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당사자인 MZ세대의 생각을 들어봤다.

 

공무원의 대표적 장점은 ‘안정성’ - Yes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공무원을 선택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수험생 A씨는 “국가에서 정년까지 신분을 보장해준다”라고 답했다.

 

또 수험생 B씨는 “일반 사기업과 비교했을 때 이직 걱정과 권고사직 등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두 수험생 모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첫 번째 이유로 ‘안정성’을 꼽았다.

 

안정적인 신분 보장의 연장선으로 연금 때문에 공무원이 되길 원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수험생 C씨는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을 통한 노후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과 대출 및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공무원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공무원 꿈 접는 MZ세대 수험생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 No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합격을 위해서는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에 수험 생활 중 경력단절과 불확실한 합격 가능성으로 불안함과 압박감, 우울증 등이 찾아오는 사례들로 인하여 많은 수험생이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수험생들은 공무원의 조직체계가 너무 폐쇄적이라며 볼멘소리를 낸다. 즉 개방적이고 수평적 가치를 요구하는 MZ세대에게 공무원은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직업군에 속한다.

 

또한, 사람과의 접촉을 싫어하고 전화하는 것을 기피하는 MZ세대들에게는 민원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직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낮은 임금은 MZ세대가 공무원을 포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수험생 K씨는 “높은 물가 상승률에 비하여 9급 초임(1호봉) 연봉은 지나치게 낮다”라며 “올해 9급 연봉이 5% 인상됐음에도 여전히 초저임금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수험생 L씨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에 비해 얻는 대가는 작고 감당해야 할 것이 많다 보니 주변에서도 공무원 준비를 포기하는 친구들이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직의 한걸음, 국가발전의 씨앗

 

그렇다면 공무원과 MZ세대는 맞지 않는 것일까?

 

현재 MZ세대가 말하는 공직에 대한 문제점들의 경우 향후 국가가 반드시 해결하고, 개선해야 될 문제들이다.

 

오랫동안 유지된 폐쇄적이고 경직된 공직의 조직체계를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지금까지 쌓아둔 문제점들을 조금씩 풀어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국가를 위해 힘써줄 젊고 유능한 공무원들이 더이상 공직에 나타나지 않거나 조기 퇴직하는 사례들이 속출할 것이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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