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컨설팅 실시,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적극 지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안서연 기자]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021년 3.4%에서 2022·2023년 3.6%, 2024년 3.8%로 0.2%씩 상향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내년부터 3.8%로 상향됨에 따라, 서울시는 장애 친화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출연기관 채용·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원 대책 공유와 의무고용 제도 안내를 위한 ‘장애인 의무고용 설명회’를 10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지원센터 등 20여 개 기관이 참석했다.
아울러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 전반에 대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장애인 연계고용 부담금 감면제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진 후 참석자들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일자리센터와 발달장애인 고용 컨설팅 기관인 커리어플러스센터와 협업하여 직무분석, 고용진단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장애인 의무고용이 필요한 기관에 대해 올 상반기에 우선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나머지 기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률 등을 살펴 컨설팅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의 업무 특성상 장애인의 직접 고용에 한계가 있는 기관을 위해 ‘장애인 연계고용 부담금 감면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도 병행한다.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장애인 고용은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자부심과 경제적 자립을 심어주고, 우리 사회에는 함께 사는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서울시와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해 장애인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안심·동행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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