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업체 ‘살로토 인천점’에 비치된 드림나래 면접 정장
‘면접 정장 대여’ 1인당 연 최대 5회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안서연 기자] 인천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17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청년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줄이고 취업 성공을 응원하는 ‘인천 청년 면접 지원(드림나래)’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준비기간의 장기화 및 면접단계 증가 등 구직환경 변화에 따른 청년들의 구직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 및 구직활동 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1인당 연 5회씩, 2박 3일 동안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거나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면접 정장 대여 횟수가 1인당 연 3회였으나, 올해부터는 연 최대 5회로 확대하였고 청년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대여업체도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다.
올해 지정 정장 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퍼스널컬러), 스타일, 화장법 등 맞춤형 지원인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올해 새롭게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지정 정장 대여업체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1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천시 청년일자리포털’에서 가능하다.
이용 대상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고교졸업예정자 포함) 청년 구직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취업 준비에 필수요소인 면접 지원 사업은 인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구직활동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나래 사업은 첫선을 보인 지난 2018년부터 1만여 회에 걸쳐 정장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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