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정기시험 접수기간 운영
[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오는 30일 시행되는 제503회 지텔프(G-TELP) 정기시험 성적이 조기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503회 정기시험 성적은 응시일 이후 4일 만인 5월 4일에 발표된다. 기존 지텔프(G-TELP) 정기시험의 성적 발표일 대비 하루 앞당겨 성적이 발표되어 어린이날 연휴 전 기업 및 기관 채용 지원을 진행하려는 수험생들이 편의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503회 지텔프(G-TELP) 정기시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시험 접수를 완료하지 않은 수험생은 오는 19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추가접수 기간을 이용해 시험을 접수할 수 있다.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인증시험과 신입생 반편성고사를 위한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널리 활용되며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은 국내 200여 개 기업, 기관의 채용 및 승진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G-TELP)의 주관사 한국지텔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의 정기시험 시행 방법을 비대면 온라인 시험(IBT at Home) 형태로 올해 상반기 중 변경 시행할 것을 사전 예고했다. 정확한 시기는 추후 지텔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구글 크롬(Google Chrome) 브라우저 활용 인터넷 기반 시험(IBT)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험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제공인영어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라며 “안면인식 AI 및 부정행위 탐지, 녹화 시스템 등 정보 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기반 국제공인영어시험이 교육 환경에서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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