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접수 기간 6월 1~16일
[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정부가 민간 인재 및 우수 공무원을 대상으로 6월 개방형 직위를 모집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오는 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직위는 총 9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등 6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7개 직위와 과장급 2개 직위다.
특히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 관세청 감사관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과장급 직위는 고용노동부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과 화학사고예방과장이다.
이 중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 고용노동부 화학사고예방과장 등 2개 직위는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의 경영수지 개선, 우정서비스 품질향상 및 신규서비스 개발‧보급, 우정시설의 현대화 및 우체국 창구망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 전시계획 수립 및 국내외 전시 개최, 한국 근현대미술사 조사‧연구, 국내외 미술 교류를 통한 미술 관련 정보 조사, 소장 작품의 체계적 보존‧관리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로, 미술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지원 대상이다.
고용노동부 화학사고예방과장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종합관리체계 구축, 공정 안전관리 제도 운영 및 개선, 중대 산업사고 예방정책 수립‧시행, 사업장 발생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개방형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다.
이은경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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