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 상반기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이 본격화되면서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채용공고를 내걸었다.
진학사 캐치는 22일 SK AX, 아이센스, 비나우, CJ올리브영, 두산에너빌리티, 두림야스카와 등이 일제히 신입과 인턴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AI·데이터, 반도체, 설계·시공, 해외영업, 글로벌 마케팅 등으로 다양하며, 채용연계형 인턴십과 전환형 인턴도 포함돼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SK그룹의 데이터·AI 전문 자회사인 SK AX는 오는 6월 17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직무는 AI/Data, 반도체, 제조, 금융, Digital 컨설팅 등이며, 지원 자격은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2025년 9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접수부터 필기전형, 1·2차 면접 후 입사 순으로 전형이 이어지며, 오는 6월 5일에는 캐치TV를 통한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6월 9~12일에는 캐치카페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의료기기·바이오 분야 강자인 아이센스도 6월 13일까지 상반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영업·마케팅, 품질·인허가, 센서연구, IT·디바이스 연구개발, 생산·생산기술 등이며 근무지는 서울, 인천, 원주 등으로 나뉜다. 전형은 서류심사, 실무면접(인적성검사), 처우협의(경력직 한정), 임원면접, 최종합격 순이며, 일부 부문은 전형 절차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글로벌 시장 확장을 꾀하는 비나우는 6월 3일까지 대졸 신입 및 경력직 집중 채용에 나선다. 마케팅, 전략기획, 상품기획, 해외영업, MD 등 다양한 직무가 포함됐으며, 채용전환형 인턴 2개월을 거쳐 정규직 전환 여부를 평가하는 전형 구조가 특징이다. 서류전형, AI 온라인 역량검사, 면접을 거쳐 인턴십에 참여한 뒤, 평가 결과에 따라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CJ올리브영은 6월 1일까지 글로벌 썸머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커머스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 기획, 글로벌 영업, 사업전략 등 해외사업 중심의 직무가 대상이며,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및 기졸업자, 또는 한국 대학 외국인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와 면접을 거쳐 인턴십이 시작되며, 성실히 참여할 경우 신입 정규직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중공업·에너지 분야의 대표주자인 두산에너빌리티는 6월 9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을 대규모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엔지니어링, 설계, 시공, 품질관리, 연구개발 등이며, 2025년 8월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가운데 인턴십 근무와 11월 입사가 가능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를 시작으로 두산종합적성검사(DCAT), 실무면접, 인턴십, 경영진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산업자동화 기업 두림야스카와도 5월 31일까지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기술직과 사업직으로 나뉘며,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1·2차 면접 후 최종합격자 선발로 마무리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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