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입사를 노리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대기업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OCI, 현대오토에버, 효성그룹, 현대케피코, 이랜드파크 등 주요 기업들이 신입 또는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에 나서며, 5월 중순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전후에 인턴 실습을 진행한 뒤 가을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하는 일정이다. 일부는 경력직 및 체험형 인턴도 병행 모집 중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상반기 Start GLOVIS 인턴십’을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물류, 해운, KD, 오토비즈, IT 등이며, 인턴십 이후 9월 정규직 입사를 전제로 채용이 진행된다.
지원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여야 하며, 7~8월 인턴십 참여와 9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영어 성적 보유가 필수이며, 전형은 AI역량검사, HMAT, 면접, 인턴 실습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OCI는 해외영업과 Chemical Engineer 직무 중심의 ‘2025 채용연계형 인턴 수시채용’을 5월 7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6월부터 풀타임 인턴 근무가 가능하고, 9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인재다. 채용 과정은 인성검사와 면접, 3개월 인턴십을 거쳐 최종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이랜드파크는 오는 5월 9일까지 켄싱턴 호텔&리조트 전 지점에서 근무할 ‘서비스 인턴십 28기’를 공개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프런트, F&B, 연회, 엔터테인먼트, 조리 등이다. 6개월 인턴십을 마친 후 최종 입사가 결정되며, 직무적성검사(ESAT)와 면접 등을 포함한 전형 절차가 진행된다.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 효성아이티엑스를 포함한 효성그룹 4개 계열사도 5월 7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 및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채용이 확정된다.
현대케피코는 오는 5월 11일까지 하반기 신입·인턴을 채용한다. 전환형 인턴과 체험형 인턴을 구분하여 모집하며, 전공 분야는 공정기술, 품질관리, 시설관리, 재경 등이다. 체험형 인턴은 3학년 이상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전형 과정은 과제 수행, 인성검사, 면접 등을 포함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5월 12일까지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경험, 차량전장, 스마트팩토리, 데이터기술, 기획재경 등이며,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ACT와 코딩테스트, 과제평가, 면접을 포함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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