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및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속속 돌입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hy, 하나투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현대코퍼레이션, 키엔스코리아, 세스코 등이 인턴과 신입직원 선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방식과 자격요건, 전형 절차는 기업별로 차이가 있어 구직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hy(한국야쿠르트)는 오는 6월 10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이며, 근무 지역은 부산·경남, 충청, 호남권 등이다. 전공에 관계없이 4년제 대졸자 및 졸업예정자 중 해외출장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인턴십은 6~7월 중 5주간 운영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부터 인턴 평가 및 최종면접까지 총 다섯 단계로 구성된다.
하나투어는 이보다 조금 긴 6월 11일까지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상품·영업·항공·전사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원을 선발하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로 예상된다.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 대상이며, 입문 교육과 인턴십 일정에 모두 참여 가능한 자여야 한다. 인턴십 후 정규직 전환 여부는 면접과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자산운용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오는 6월 13일까지 신입 5급(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자산운용 분야에서 소수 정예 선발을 예고했으며, 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직무역량평가와 두 차례 면접, 인턴 실습, 최종면접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턴 기간은 7~8월 중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Global Talent’ 채용을 추진 중이다. 서류 마감은 6월 13일이며, 지원 부문은 해외영업 및 경영지원이다. TOPIK 4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과 비자 취득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예정자가 해당된다. 추후 인턴십 과정에서 정규직 전환 기회도 부여된다.
키엔스코리아는 컨설팅세일즈 분야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마감은 6월 24일이며, 총 채용 규모는 한 자릿수다. 운전면허 보유는 필수이며, 영어·일본어 능통자에게는 우대가 주어진다. AI역량검사와 두 차례 면접을 포함한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세스코는 오는 6월 29일까지 서비스 디자이너 직무로 신입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목표로 하며, 영업·서비스 분야 경험자 및 보훈대상자는 우대받는다. 학사 학위 이상과 운전 가능 여부가 기본 자격요건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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