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대학도서관진흥계획 연계 협력… 전국대학도서관대회 공동 개최도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정제영)과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가 고등교육 및 연구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7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교육 및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대학 간 학술정보 공동 활용과 디지털 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특성화 지원, 연구 인프라 확대,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등 미래 고등교육의 중추적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양 기관은 2025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 공동 개최도 예고해 후속 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MOU를 통한 네 가지 중점 협력 분야는 ▲대학의 특성화 사업 지원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기획·운영 협력 ▲대학의 연구 활동 전주기 지원 및 맞춤형 연구지원 서비스 운영 협력 ▲학술정보자원 공동 활용 협력체계 구축 및 참여를 위한 협력 ▲제3차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 이행 지원을 위한 양 기관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및 협력 성과에 대한 홍보·확산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공동 사업으로 2025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협약식에서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중인 연세대학교와 함께 고등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디지털 시대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은 물론, 학술정보의 개방과 연구지원의 혁신에도 KERIS가 중심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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