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여가부‧경찰청‧삼성‧모금회‧서울교대‧광운학원과 함께 공모전 개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제5회 학교폭력·사이버폭력예방 포스터, 웹툰, 에세이 공모전’(이하 푸른코끼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청소년과 교육 및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포스터, 웹툰, 에세이 세 부문에서 진행되며, 2000년부터 2017년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직 및 전직 교사, 학교전담경찰관,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등이 에세이 부문에 참여하여 학교 및 사이버 폭력 예방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의 주제는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만들기’로, 참가자들은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각 분야별 작품 선정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촤대 8개 작품을 수여하며, 총 상금은 1천4백만 원에 이른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갤럭시 워치6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푸른나무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우수 작품들은 전시 및 다양한 홍보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전문가는 푸른나무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푸른코끼리 공모전의 과거 수상 작품은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 및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제4회 푸코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 공모전은 작년 5월 13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비폭력 캠페인 ‘우리 가치! 우리 함께하장(場)!’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됐으며, 670여명의 청소년, 교사, 경찰이 참여해 총 14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푸른코끼리 공모전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공모전 자료집)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푸른나무재단은 이와 함께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 및 치유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사이버SOS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학교 및 사이버폭력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는 1588-9128(전국 학교·사이버폭력 상담전화)나 푸른코끼리 앱과 푸른코끼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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