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인스타 계정 ‘차이니즈 김치’에 누리꾼 분노…서경덕 교수 “신고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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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계정 ‘차이니즈 김치’에 누리꾼 분노…서경덕 교수 “신고로 대응해야”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9: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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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팔로워 계정, 김치 왜곡 우려…“중국 누리꾼 억지 주장 계속돼”
▲사진: '차이니즈 김치'로 홍보중인 중국 누리꾼의 인스타 계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김치를 자국 문화로 주장하려는 중국의 온라인 움직임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엔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을 대놓고 ‘차이니즈 김치’(chinese__kimchi)로 설정한 한 중국인의 SNS 활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의 계정은 무려 3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콘텐츠는 댄스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 게시물은 조회수가 1천만 회를 넘고, 3천만 회 이상을 기록한 영상도 다수 존재하는 등 파급력이 상당하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해줘 알게 됐다"며 "직접 확인한 결과, 단순한 계정 운영 수준을 넘는 심각한 문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해당 계정 내 영상 대부분에 ‘#chinesekimchi’라는 해시태그가 붙어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외국인들이 이 콘텐츠를 접할 경우 자연스럽게 김치를 중국 음식으로 오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이런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몇 달 전에도 유사한 계정이 등장해 국내 누리꾼들의 ‘신고’에 힘입어 계정이 정지된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아이디를 변경하거나 계정을 중단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이어 "중국 일부 네티즌들이 지속적으로 김치가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우리 역시 정확한 역사적 사실과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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