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 대기업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에서 ‘의료·간호·보건·복지’ 직종이 가장 큰 비중(15%)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IT·통신·게임’ 분야는 채용 비율이 가장 많이 줄어 업종 간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 가 자사 취업포털에 등록된 2025년 1월~9월 대기업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17개 직종별로 분석한 결과, ‘의료·간호·보건·복지’ 직종이 전체의 1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강화로 인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보건관리 인력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생산·정비·기능·노무(12.2%), ▲경영·인사·총무·사무(10.8%)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크루트는 “일부 제조업 현장에서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생산 관련 신입 채용이 활발히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디자인(0.7%), ▲미디어·문화·스포츠(0.7%) 직종은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의료·간호·보건·복지’는 4.3%p 증가해 전체 직종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뒤이어 ▲교육·교사·강사·교직원(+1.8%p), ▲무역·영업·판매·매장관리(+1.6%p) 순으로 늘었다.
반면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 직종은 전년 대비 2.8%p 감소하며 채용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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