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간다움·기부 가치 담은 연중 브랜드 캠페인 전개
7월 말부터 TV·광화문 옥외매체·온라인 통해 공개
| ▲신구, 박근형 배우(사랑의열매 제공) |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선다. 대한민국 연기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함께 광고 모델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랑의열매는 AI 시대에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연중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배우 신구(90)와 박근형(86)을 2026년 연중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배우가 광고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출연진과 함께한 광고 이후 13년 만이다. 둘만의 '커플'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1962년 데뷔한 신구와 1958년 데뷔한 박근형의 연기 경력을 합치면 132년에 이른다. 두 배우는 현재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7월 8일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광고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6: AI 시대의 인간다움, 기부의 재발견'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광고는 AI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가치와 기부의 의미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랑의열매는 두 배우가 오랜 시간 쌓아온 진정성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 국민적 신뢰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는 젊은 세대를 향한 '어른의 위로와 응원'이라는 메시지도 담긴다. 사랑의열매는 두 배우를 통해 세대를 잇는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 기부가 인간만이 실천할 수 있는 숭고한 행동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계획이다.
두 배우는 광고 모델 활동뿐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주연을 맡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공연을 통해 청년 연극인을 위한 '연극내일기금'을 조성했고, 이를 통해 30명의 청년 배우가 창작과 공연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는 7월 11일 열리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기부공연에서도 티켓 판매 수익과 현장 기부금 전액을 연극내일기금을 통해 청년·신진 연극인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부터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전면에 내세우는 기존 공익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광고학회 '2025 올해의 브랜드상'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27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비영리단체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신구와 박근형은 "사랑의열매 광고 모델이라는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따뜻한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두 배우의 진정성 있는 삶과 나눔의 실천이 많은 국민에게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7월 1일 촬영을 거쳐 7월 말부터 광화문 옥외매체와 TV,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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