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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 운영 모습 / 한국능률협회 |
KMA 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 이하 KMA)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디지털새싹 사업’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가 주도 교육 프로젝트이다.
KMA ‘MODU’사업단은 이번 사업에서 새싹B 유형에 선정되어 전국 초·중학교 4,5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AI와 함께하는 신나는 한글 공부’, △‘모두를 위한 제로에너지 시스템 구축’, △코딩을 통한 AIoT 앱 개발, △AI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제어 프로그램’ 등이다. 이들 과정은 모두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기반한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계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AI와 함께하는 신나는 한글 공부’는 AI 코스웨어를 활용하여, 다문화 학생 및 느린 학습자의 기초 한글 완성 및 문해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 추천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각 프로그램은 방문형 수업 형식으로 운영되며,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KMA는 20년 이상 SW·AI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해 온 교육 전문기관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운영해왔다. 특히 이번 디지털새싹 사업에서는 다문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운영 계획도 함께 마련해, 디지털 포용성을 실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각 과정은 모듈형으로 구성되어 학교 상황에 맞게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며, 워크북, 활동지, 피지컬 컴퓨팅 교구 등 교육 자료가 함께 제공된다.
KMA 교육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교육 내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다양한 학생의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의 미래 디지털 인재 육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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