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교육 축제’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미래세대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조명하고자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마련했다.
축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뮤지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아레나’, ‘디지털 전환(D-EX) 체험관’의 세 공간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으로 이루어질 미래를 시각화한 ‘디지털 미디어 터널’과 벽면 터치 체험존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디지털 새싹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개발한 작품들도 전시됐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가 수행한 문제해결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성과물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아레나’는 축제의 중심 무대로, 3일간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며, 개막 행사와 예비교원 대상 에듀톤 대회부터 시작해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어울림데이’가 11월 2일, 디지털 새싹 아이디어톤 대회와 전문가 강연이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 진행됐다.
올해는 ‘동행 해설사(큐레이터)’를 처음 도입해 대학생과 전문가들이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의 핵심을 생생히 전달했으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레고 자율주행 코딩 대회, 인공지능 사진관, 맞춤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도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지향하며 교육 격차 해소와 함께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SW교육 축제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디지털 교육의 필수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관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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