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6개 수상작 선정...총 9백만 원 상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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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모집공고문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재난에 대응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는 대국민 공모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4월 28일(월)부터 7월 6일(일)까지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다.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재난에 대비하다’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응모가 가능하다. 제출 건수에 제한은 없다.
경진대회는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실제 적용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이다.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
접수된 작품은 데이터 활용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적용 수준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9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구체적으로 대상 1점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4백만 원 상금이, 최우수상 2점에는 행안부 장관상과 각각 2백만 원이, 우수상 3점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과 각각 1백만 원이 주어진다.
부문별 최우수 아이디어와 서비스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수상 기업에게는 ▲2026년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가점 부여 ▲202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 부스 제공(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 대상) 등의 추가적인 창업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자세한 사항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www.safetydata.go.kr),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유플랫폼 내 ‘데이터 활용 > 활용사례 > 경진대회’ 메뉴에서는 지난해 수상작 사례도 열람할 수 있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AI와 데이터가 재난안전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실제 재난 대응체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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