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975교 〉 전남 425교 〉 부산 304교....울산 24교 가장 적어
15개 교육청 발표 완료...경기·경남 교육청은 2월 19일까지 발표 예정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월 5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교육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전체 약 44%에 달하는 2,700여 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도입하기로 했다.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15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16일 발표를 완료했고, 경기와 경남 교육청은 19일까지 발표를 완료할 계획이다.
발표 완료한 교육청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15개 교육청이다.
시도교육청별로 늘봄학교 선정 현황을 살펴보면 관내 전체 초등학교 수 대비 10% 이하로 참여율이 제일 저조한 곳은 서울, 딱 1곳이다. 이어 10~20% 참여한 곳이 울산·전북 2곳, 20~30% 참여한 곳이 인천·광주·강원·충남 등 4곳이며, 나머지 10개 시도교육청은 30% 이상의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과 전남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올해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참여학교 수가 많은 시도교육청은 ▲경기(975교 예정) ▲전남(425교) ▲부산(304교) ▲경남(159교) ▲경북(152교 예정) 순이며, 반면 울산이 24교로 가장 참여학교 수가 적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3월 신학기 늘봄학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부와 교육청 뿐만 아니라 관계부처, 지자체, 대학 등 모든 주체들과 힘을 합쳐 학교를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부모님들은 교육부 누리집(http://www.moe.go.kr)을 접속하면 올해 1학기 운영 예정인 늘봄학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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