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Dwight School Seoul)가 지난 14일 교내에서 2025-2026학년도 1학기 개학을 알리는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51개국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세계 각지의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실감케 했다.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맞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환영 인사를 나누고, 드와이트만의 교육철학과 커리큘럼을 직접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컨티넘 스쿨로, 초등과정(PYP)부터 중등과정(MYP), 디플로마과정(DP)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하나의 교육 시스템 안에서 영유아 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연계된 학습이 가능해 학생의 관심사와 잠재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흥미를 존중하는 교육 환경이야말로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핵심”이라며 “드와이트는 단순히 학문적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정체성과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학 사정관 앨런 워드(Allan Ward)는 “서울 드와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며 가족 같은 커뮤니티 분위기 속에서 모든 구성원이 진정으로 포용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최근 성공적으로 추진된 BJEDI 이니셔티브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2012년 개교한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학부모회(PA)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교내외 프로그램에서도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며, 대표적인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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