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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푸른코끼리 학교장 선언운동'다산새봄초등학교' 활동사진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장과 학생이 함께 사이버폭력 예방을 선언하는 ‘학교장 선언운동 캠페인’이 올해도 진행된다.
푸른나무재단은 오는 23일까지 참가 학교를 모집하며, 선정된 20개교에는 선언물품과 전교생 대상 캠페인 물품을 무상 지원한다.
‘학교장 선언운동 캠페인’은 학교장이 직접 앞장서 사이버폭력 예방을 선언하고, 학생·학부모·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해 비폭력 문화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총 490명의 교장과 24만 3,212명의 학생·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올해 캠페인에 선정된 20개 학교에는 선언물품과 전교생 대상 캠페인 물품이 전액 무료 제공되며, 캠페인 활동 영상도 제작해 학교에 제공된다.
지난해 4회째를 맞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포럼’에서는 캠페인에 참여한 17개 시도 학교장이 한자리에 모여 300여 명의 시민 앞에서 기성세대가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는 공동 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학교장 선언운동 캠페인’에 참가했던 교사와 학생들은 캠페인의 긍정적인 영향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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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푸른코끼리 학교장 선언운동 모집 포스터 |
효정초등학교 이애련 교장은 “이번 선언운동을 통해 학부모까지 동참을 유도해 지역사회 전반에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광남중학교 교사 김예홍은 “교장선생님의 선언이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양일고등학교 학생 이경민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친구들과 함께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은 이달 23일까지 캠페인 참가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푸른코끼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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