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소방청이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과 국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제5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소방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과 서비스 개발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운영 중인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119.kr)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개인 또는 최대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전자우편(bigdata-119@all4land.com)을 통해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로 나뉜다. ▲소방안전 서비스 개발과 ▲소방안전 아이디어 제안 부문이며, 각각 실제 서비스화 가능성과 공공성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출된 아이디어는 소방청이 공개한 플랫폼의 빅데이터를 반드시 활용해야 하며,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가려진다.
공모전 일정은 8월 중 1차 서류심사, 9월 초 2차 발표평가를 거쳐 9월 말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시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소방청장상, 화재보험협회장상 등 총 19개 팀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상금은 총 2,080만 원이다. 대상은 1팀에게 수여되며, 상금은 500만 원이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전면 공개되며, 이후 정책 수립·산업 개발·연구 및 교육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소방청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소방안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대표적인 적극행정 실천 사례”라며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인 제안이 소방 정책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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