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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국공노’ 이철수 위원장이 홍길동은행/꿈수저청년장학금에 사회공공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이 연대와 나눔의 실천을 위해 사회공공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국공노는 9월 30일(화)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홍길동은행/꿈수저 청년장학금의 ‘500만 기부 클럽 가입식’에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공노가 주최한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공공의 밥상’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조합원 250팀이 지역 골목상권을 직접 이용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돕고, 참여 인원 수에 맞춰 사회공공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홍길동은행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민간 비영리기금으로, 생계 위기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의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3,452명에게 총 3억 4,520만 원이 전달됐다.
이철수 국공노 위원장은 “국가공무원노조가 공공의 가치를 지키는 주체로서 작은 힘이지만 민생 위기 극복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나눔과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기부자와 단체의 가입식과 함께 홍길동은행의 활동 성과가 공유됐으며, ‘꿈수저 청년장학금’ 14기 운영 현황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편 기부식에는 전현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국공노의 활동에 공감을 표하고 지지를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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