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건강검진·시험정보까지 제공…누적 가입자 1,800만 명 돌파
![]() |
| ▲출처: 행정안전부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영화 관람부터 세금 환급, 자격시험 준비까지 일상 속 행정 정보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안내받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국민비서 신규 서비스 28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는 기존 87종에서 110종으로, 상담 서비스는 57종에서 62종으로 늘어난다.
국민비서는 2021년 개통 이후 누적 가입자 수가 1,800만 명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생활 행정정보 안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재난지원금, 코로나19 백신 접종,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주요 정책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국민 편의를 높여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서비스에는 세금 포인트 보유 현황 안내, 건강보험·연금 보험료 환급금 고지, 4대 보험료 고지,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알림, 조기 검진 서비스 안내 등 23종의 알림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기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5종의 상담 서비스도 새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국민은 개별 기관 누리집을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국민비서를 통해 주요 생활 정보를 받아보고, 필요할 경우 온라인 상담까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세금, 검진, 시험처럼 문의가 잦은 분야의 알림과 상담이 강화되면서 실생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민비서 누리집(www.ips.go.kr)과 카카오톡, 네이버앱, 토스, 금융앱 등 17개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현대카드, NH페이, NH콕뱅크 등 3개 신규 채널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확대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안부는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국민비서 신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국민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서비스국장은 “국민비서는 국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중심으로 꾸준히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대표 공공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채널과 협력을 넓히고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신뢰받는 행정 안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