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국무조정실·문화체육관광부...고위공무원단 1개 직위 및 과장급 2개 직위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023년 12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개방형 직위 우수 민간임용자 및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는 3일 문체부 감사관,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등 3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4년도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에서 고위공무원단 1개 직위와 과장급 2개 직위를 대상으로 한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문체부 감사관이고, 과장급 직위는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과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다.
문체부 감사관은 문체부와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 다른 기관 감사 결과 처리, 공직기강 확립, 부패 방지 및 청렴 시책 총괄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로,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상당) 이상 공무원 경력이 있는 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은 내국세 심판청구에 대한 조사 및 관계자료 수집, 조세심판관회의 입회, 내국세 심판청구 조사보고서 작성 및 결정문안 정리 등을 맡는 과장급 직위다. 국세(관세 제외) 관련 사무 분야의 경력과 자격증 요건을 충족하는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법무행정 분야 양성평등 정책 및 계획 수립·총괄·조정, 성차별적 정책 정보수집 및 개선, 성 주류화 제도 운영 및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정책 발굴·지원 등을 수행하는 과장급 직위다. 양성평등 정책 수립, 성희롱·성폭력 예방, 법무행정 등 관련 분야의 경력과 자격증 요건을 충족하는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옥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