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44개 분야 50명, 7급 67개 분야 130명 선발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기반행정, 우주항공 정책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180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19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5급 50명, 7급 130명으로, 주요 선발 직무는 인공지능 정책·본보기(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행정, 우주항공정책, 보건의료정책, 의무, 약무, 수의, 재난·안전관리, 재해보상·보훈, 법제 및 송무 등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지난해 기준 총 40여 개 중앙부처에서 총 2,17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5급 선발에 이어 2015년 7급까지 확대됐다.
응시 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응시원서는 6월 3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7월 27일에 실시되며, 서류전형은 9월에, 면접시험은 11월에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자격 요건, 원서제출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현장에 맞는 정책,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펼쳐 낼 역량있는 민간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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