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교과서·개념 탐구학습·사회정서학습 연구회 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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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하 부총리)은 지난 2월 6일(목),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KERIS)을 방문하여 AI 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교육 혁신이 본격적인 논의 단계에 들어선다. 교육부는 11일 서울청사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과 함께 ‘제70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교육혁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해외 교육박람회 및 연수를 다녀온 교사들이 AI 기반 교육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국내 교육 현장에 적합한 혁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 성과공유회’(2월 27일)에서 영국·미국·싱가포르 등의 디지털 교육 동향을 살핀 교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차담회에서는 ▲AI 디지털 교과서 기반 수업 설계 ▲개념기반 탐구학습 ▲사회정서학습 등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연구회 결성이 논의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연구회를 결성하고, 디지털 교육의 실천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참석해 해외연수 성과를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교사들이 직접 글로벌 교육현장을 경험하고, AI 기반 교육혁신 방향을 탐색했다는 점에서 이번 차담회가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교육혁신을 실천하는 교사 연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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