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콘텐츠 랩 유니콘(이사장 주현석)은 지난 9월 30일 장충단공원과 동국대학교 일대에서 열린 2025 청년문화축제 ‘찰나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년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꾸려진 청년기획단이 직접 준비했다.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이끌었으며,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문화예술 축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장충단공원 두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동국대학교에서는 정영진 자소설메이트 대표와 김은혜 한국AI미래연구소 대표의 특별 초청 강연, 그리고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해외학술탐방 사업과 연계한 학술대동제가 열려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충단공원에서는 청년 콘텐츠 문화제를 시작으로 청년 밴드 공연과 김의승 서울시립대 초빙교수와 함께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또한 단주 만들기, 향수 만들기, 불화 컬러링, 작가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소설메이트의 자기소개서 첨삭 부스, 동국대학교 카운슬링센터의 유형 검사 부스, 서울 중구 정신건강센터 부스도 운영돼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개막식에는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김의승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이수예 동국대학교 학생처장, 동국대학교 정각원 교법사 현담스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시치 작가의 그래피티 공연과 함께 윤재웅 총장과 김의승 서울시립대 초빙교수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밍기뉴와 안녕하신가영 등 청년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김의승 서울시립대 초빙교수는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멋진 축제로 발돋움하며 그 가운데서 청년들이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현석 청년 콘텐츠 랩 유니콘 이사장은 “청년들이 가진 고민을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힐링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겨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