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사례 공유 및 성과 확산 방안 모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3개 연합체 소속 53개 대학의 교직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학문 간 융‧복합 모듈형 교육과정 운영, 유연한 학사제도 확산 등 지난해 사업성과와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찾는다.
첫날 기조 강연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교수 발표로 구성된다. 서울시립대 정예진 학생은 빅데이터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상명대 바다진주팀은 지능형로봇 메타버스 경진대회 사례를 발표한다. 에너지신산업에 참여한 고려대 송인영 교수는 첨단분야 융합연구 인재양성의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13개 컨소시엄별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성과를 발전‧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협업, 다양한 학문‧분야 간 융‧복합 및 산업계 협력 등 대학 현장에서 다양한 시도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첨단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혁신적인 대학 교육을 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첨단분야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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