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장안대 글로벌케어복지과 첫 외국인 요양보호사 배출 및 지역사회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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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대 글로벌케어복지과 첫 외국인 요양보호사 배출 및 지역사회 취업 성공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6 1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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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학 협력으로 ‘더편안요양원’ 취업 연계 후 E-7-2 취업비자 전환 앞둬
▲글로벌케어복지과 학과장, 취업 성공 학생, 더편안요양원 함흥식 원장이 함께한 기념사진, (사진 제공: 장안대학교 글로벌케어복지과)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2024년부터 추진한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 및 취업 정책이 대학 교육과 지역사회 취업 현장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었다.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사례는 앞서 다른 대학에서도 있었지만, 이번 사례는 화성시와 화성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장안대학교가 구축한 산·관·학 협력체계를 통해 교육과 자격 취득은 물론 지역 장기요양기관 취업과 E-7-2 취업비자 전환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안대학교 글로벌케어복지과 소속 외국인 유학생 찬티타오반 씨(만 22세·여)는 장안대학교 부설 글로벌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2026년 7월 23일 치러진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했다. 찬티타오반 씨는 장안대학교가 배출한 첫 외국인 요양보호사로, 화성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회원 기관인 더편안요양원 취업에도 성공했다. 현재 E-7-2 요양보호사 취업비자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 정책을 대학의 교육과 지역사회의 실제 취업 경로에 반영한 산·관·학 협력 사례다. 장안대학교는 2025년 6월 화성시 및 화성시장기요양시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과 지역 장기요양기관 취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협력체계에서 장안대학교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화성시는 지역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화성시장기요양시설협회와 회원 기관은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를 담당한다. 이번 취업은 이러한 산·관·학 협력이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 자격 취득, 지역 장기요양기관 취업, 취업비자 전환으로 이어진 실질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장안대학교 부설 글로벌요양보호사교육원은 2025년 외국인 유학생 7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일반과정 320시간을 운영했고 교육생들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 현장실습을 이수했다.

 

 

▲취업에 성공한 찬티타오반 학생 사진 (사진 제공: 장안대학교 글로벌케어복지과)

 


이 과정을 이수했던 찬티타오반 씨는 생소한 전문용어와 한국어로 된 시험 내용을 익히기 위해 수업 후에도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배운 내용을 꾸준히 복습했다.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는 상황에서도 한국에서 돌봄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취업하겠다는 목표로 성실하게 시험을 준비했다고 한다.

시험 합격 소감을 묻자 “전문용어가 어려웠지만 매일 꾸준히 복습했다. 실습 중 어르신을 돌보면서 누군가를 돌보는 일이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요양보호사로 성실히 근무하고, 기회가 된다면 간호조무사 자격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편안요양원 한흥식 원장은 합격 학생이 현장에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초기 근무 적응과 실무역량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며 E-7-2 요양보호사 취업비자 전환 절차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성 과정을 담당한 최은재 글로벌케어복지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정부 정책을 대학 교육과 지역사회의 취업 경로에 실제로 반영해 외국인 유학생의 자격 취득과 취업, 비자 전환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안대학교는 이번 성공 사례를 화성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및 정착지원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화성시와 화성시장기요양시설협회는 취업한 외국인 요양보호사의 근무 및 생활 적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취업 기관의 현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지원 등 필요한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대학은 외국인 요양보호사와 취업 기관, 화성시 및 협회 사이에서 중간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취업 후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과 직무 적응, 조직문화 및 생활상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정착 및 장기근속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안대학교 글로벌케어복지과는 현재 요양보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한국어 의사소통, 노인돌봄문화, 치매 및 응급대응, 직업윤리 등 장기요양기관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확대해 보다 많은 수의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배출하여 지역사회의 돌봄 인력 부족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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