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군무원 3,537명, 7급은 403명...장애인 군무원 731명 별도 선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방부가 2025년도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및 경력경쟁채용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군무원 선발규모는 총 4,004명으로, 이 중 공개경쟁채용 3,500명, 경력경쟁채용 504명을 각각 선발한다.
군무원 채용은 육군, 해군, 공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9급을 중심으로 7급과 6급, 5급 등 전 계급에서 광범위한 인재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급별로는 ▲5급 6명 ▲6급 27명 ▲7급 403명 ▲8급 31명 ▲9급 3,537명 등이며, 전체 선발인원의 약 88%가 9급에 집중돼 있다.
공채 선발 인원 3,500명 중에서는 7급 362명, 9급 3,138명을 선발하며, 이 중 육군이 2,500명으로 가장 많고, 해군 464명, 공군 260명, 국방부 직할부대(이하 국직)가 27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채는 총 504명을 선발하며, ▲5급 6명 ▲6급 27명 ▲7급 41명 ▲8급 31명 ▲9급 399명 등이며, 이 중에는 고급 기술 분야, 전문직군, 특정 직렬 등에 필요한 인재 확보를 위한 전 계급 대상 경력자 채용이 포함된다.
경채 선발 인원 504명 중, 육군 456명, 해군 14명, 공군 9명, 국직이 25명이다.
공직 내 장애인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국방부 및 각 군은 장애인 군무원 채용 인원을 총 731명(▲7급 77명, ▲9급 654명)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은 오는 4월 25일(금)부터 5월 1일(목)까지 각 군의 인터넷 접수처를 통해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7월 5일(토)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면접시험은 9월 16일(화)부터 9월 19일(금)까지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9월 30일(화) 국방부 군무원 채용관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군무원 선발시험은 국방부 및 각 군(육군, 해군, 공군 등)별로 나뉘어 시행된다.
국방부는 직할부대 및 기관을 포함한 5급 이상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주관하며, 각 군은 소속 부대의 6급 이하 군무원 채용을 담당한다. 각 군과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치러지는 채용시험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해당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기제군무원 및 전문군무경력관 등 별도의 직군 채용 역시 국방부와 각 군, 국직부대(기관)에서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해당 시험은 각 기관의 채용 홈페이지 또는 공지사항을 통해 별도로 안내된다.
국방부는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운영을 통해 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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