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합격자 발표..3월 22일(금)
2차 시험 D-90, 5월 27일(월)~31일(금) 5일간 실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제40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이 지난 24일(토) 서울시 관내 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2차 시험일이 석 달 남았다.
이후 시험일정은 1차 합격자를 3월 22일(금) 발표하고, 2차 논술형 필기시험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한다. 이어 2차 합격자를 7월 19일(금) 결정한 후, 최종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7월 30일(화)과 31일(수) 양일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8월 2일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입법고시 2차 시험에 CBT(컴퓨터 작성 방식) 답안작성방식이 도입되며 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통계학, 회계학 과목은 CBT 선택에서 제외된다.
시험시간, 답안 분량(총 12쪽, 쪽당 30줄, 줄당 약 40자 기입 가능)은 CBT 방식과 수기 방식 간에 차이가 없으며, 문제지와 시험용 법전은 기존대로 종이 또는 책자 형태로 제공한다. 더불어 CBT 방식에 사용되는 노트북을 동일한 사양으로 일괄 설치하고, 응시자는 개인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할 수 없다.
CBT 방식 진행 중 장애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험관리관은 좌석 이동, 수기 방식 전환 등 조치를 할 수 있고,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은 응시자가 부담한다.
또한 2025년도부터 입법고시 제2차시험은 필수과목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선택과목은 폐지된다.
한편, 지난해 입법고시 1차 시험은 응시자 2,318명 중 213명이 통과하여 9.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모집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행정 78명, 법제 33명, 재경 80명, 사서 7명, 전산 15명이었다.
제39회 1차 시험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80.83점 ▲재경직 79.17점 ▲법제직 70.83점 ▲사서직 60.00점 ▲전산직 66.67점을 기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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