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법정의무교육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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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부모배움과정(기본교육, 전문교육, 특별교육) 자료 제공: 서울시교육청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적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연수’를 오는 3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교육 참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과 정서적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학교 참여를 위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연수는 △기본교육 △전문교육 △특별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바쁜 학부모들의 일정에 맞춰 대부분의 강의를 실시간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 교육,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등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이고, 강의 내용을 영상 콘텐츠로 제공해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
연수 신청은 서울 관내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내실화 방안 마련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법정의무교육을 학부모소양(의무)교육으로 개편하고, 관련 강의를 신설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학부모배움과정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적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자녀의 발달 단계와 교육 흐름을 반영한 체계적 교육활동을 지속 추진해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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