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조명박물관이 11월 28일(금)부터 2026년 2월 13일(금)까지 크리스마스 특별전 〈겨울밤에 주고 받은 선물 – 세계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빛으로 떠나는 전 세계 크리스마스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크리스마스 풍습을 ‘선물’이라는 이야깃거리로 엮어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다.
박물관은 “찬바람이 스며드는 겨울밤, 서로에게 마음을 건네는 ‘선물’의 문화가 전시 공간 전체를 따뜻하게 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에서는 동방박사의 세 가지 선물과 세인트 니콜라스의 황금 주머니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베파나 할머니 ▲우크라이나의 거미줄 트리 ▲선물과 벌을 동시에 상징하는 오스트리아의 ‘크람푸스’ 등 세계 각국의 전통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크리스마스 세계여행자’가 되어 여권 모양의 워크북에 스탬프를 찍으며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아이슬란드의 거대 고양이 ‘율 고양이’, 여름철에 열리는 호주의 크리스마스, 스페인의 독특한 풍습 ‘카가티오’, 북극곰에게 선물을 고민해보는 참여형 공간, 그리고 비밀스럽게 꾸며진 ‘산타의 방’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어지며 흥미를 더한다.
| ▲조명박물관 제공 |
구안나 조명박물관 관장은 “매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는 조명박물관의 크리스마스 특별전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며 “세계의 크리스마스를 여행하듯 경험하고, 선물에 담긴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주말에는 특별전과 연계한 〈크리스마스 여행〉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관람객에게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조명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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