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일반) 필기합격선 69.33점, 행정(장애) 57.33점
2019년 이후 5년 만에 최저 응시율 기록...41.72%
2024년도 제22회 국회사무처 8급 공채시험에 최종 29명(일반 28명·장애 1명)이 합격했다.
국회사무처는 2024년도 제22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과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응시대상자 1,956명 중 816명이 응시하여 41.72%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응시율 45.16%보다 3.44%p 낮아진 수치다.
최근 6년간 국회직 8급 응시율을 비교해보면, ▲2019년 38.91% ▲2020년 42.77% ▲2021년 43.54% ▲2022년 43.19% ▲2023년 45.16% ▲2024년 41.72%이다.
국회사무처 8급 공무원 시험이 유독 응시율이 낮은 이유는 선발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높고 시험수준이 어려워서 많은 응시자들이 시험 준비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고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필기시험 합격선은 행정(일반) 69.33점, 행정(장애) 57.33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행정(일반)이 무려 10.67점이나 하락했고, 반면 행정(장애)은 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응시자 중에 85점 이상 득점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90점 이상’ 2명, ‘85점 이상 90점 미만’이 7명이었다.
응시자 816명의 필기시험 성적분포는 △80점 이상 85점 미만 2명 △75점 이상 80점 미만 4명 △70점 이상 75점 미만 29명 △65점 이상 70점 미만 51명 △60점 이상 65점 미만 69명 △55점 이상 60점 미만 71명 △50점 이상 55점 미만 93명 △50점 미만 497명이다.
최종합격자 성별은 행정(일반) 남자 42.9%(12명), 여자 57.1%(16명)으로, 여성 합격자가 14.2%p 높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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