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그래딧의 브랜드 ‘와우띵’이 멸종위기 동물 주제의 창작 동화를 출간했다. 본 시리즈는 ‘와우벌 이야기’와 ‘와우거북 이야기’로, 에코리더 활동을 하던 청소년 작가 김하영의 시각에서 시작됐다.
‘와우벌 이야기’는 꿀벌이 사라지는 문제를, ‘와우거북 이야기’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환경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동화 특유의 상상력과 판타지 요소를 적절히 활용해 문학성과 교육성의 균형을 맞췄다.
초판은 청소년 작가의 창의적인 시각과 순수한 그림선이 만나 시너지를 이뤘고, 개정판에서는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참여로 시각적 표현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독자와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활동지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이 이야기 속 세계를 체험하고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관계자는 “와우띵의 멸종위기 동물 창작 동화 시리즈는 청소년의 시각을 담고 있는 만큼, 아동 환경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향후 더 많은 이야기를 통해 한국 아동 환경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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