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에 대한 인식 평가(자료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민 다수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이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자료 접근성을 높이는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대한 평가 역시 높게 나타나면서, 미래교육에서 에듀테크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하이러닝’ 시범 운영 1주년을 앞두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수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조사 결과, 도교육청이 2023년 9월부터 시작한 ‘하이러닝’ 시범 운영에 대해 도민의 53%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하이러닝’이 학습격차 해소에 미칠 효과성에 대해 6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하이러닝’ 서비스의 교과목 확대에 대한 찬성 비율은 61%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조사에서 도민의 59%가 이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학습자료 접근성과 미래 역량 향상 효과에 대해서도 68%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평가(자료 제공=경기도교육청)
한편,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도민의 34%가 학생의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을 꼽았고, 교사의 디지털 활용 수업 역량(28%)과 학교의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 환경(25%)도 중요하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제(자료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도민들의 긍정적 평가에 부응해 ‘하이러닝’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하며,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