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의 빠른 고령화 진행에 따라 노인 심리에 대한 이해와 지원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한국검정평가원은 노인 심리상담사 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인증한 민간 자격증 과정으로, 강의, 교재, 시험비용 모두를 무료로 제공한다.
노인 대상 폭력은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으로 큰 해를 끼치며, 노인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 가족 간의 갈등, 사회적 고립 등이 노인 폭력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 가족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 강화,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노인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정신 질환 중 하나가 우울증이다.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의 저하, 사회적 고립, 가족 갈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이 필요하다.
이러한 영향으로 노인 자살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편으로 노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인 우울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 노인을 위한 재정적 지원 강화, 가족 간의 의사소통 강화가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은 노인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노인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노인 심리상담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국검정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노인관련자격증 강의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폰, PC 등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다.
한국검정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과정은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외에 노인복지상담사 자격증과 치매자격증인 노인두뇌훈련지도사까지 노인 심리상담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훌륭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노인들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강화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과정은 한국검정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 후 해당 교육 과정을 지원하면 되며, 누구나 조건 없이 회원가입 및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노인 심리상담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노인들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