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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해결사 초록우산, 국내외 260만명 지원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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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가족돌봄아동·자립준비청년·인재양성아동 등 7개 영역 중점 지원
아동권리 증진 옹호활동 등 통해 ‘가족돌봄아동 지원법’ 제정에도 큰 역할
글로벌 27개국서도 아동 위한 현지화 지원 활발…재정 투명성도 인정받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2024년 사업보고를 통해 국내 약 150만명, 해외 약 110만명 등 총 260만 명을 지원하며 국내외 아동복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10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지난해 ▲가족돌봄아동 ▲자립준비청년 ▲인재양성 ▲위기영아 ▲이주배경아동 ▲보호대상아동 ▲의료지원 등 7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각 사업은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제도 개선부터 인식 전환까지 이끌며 아이들을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 갔다.

먼저, 가족돌봄아동 지원 사업 참여자 1만8,60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정서 지원을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발굴 및 지역사회 돌봄 지지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돌봄약봉투’ 캠페인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크게 높인 데 이어, 현장에서의 발굴 및 지원에 역량을 쏟았다. 특히 국회 사진전, 릴레이 간담회, 정책토론회 등 활발한 옹호활동을 통해 올해 3월에는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참여자 3,739명에게는 자립 전 단계부터 사회 진입 이후까지 경제적 지원과 심리정서 케어를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을 진행했다. 일례로 SK, 현대모비스 등 기업들이 참여한 '나다운 자립코칭'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사내코치들의 일대일 멘토링 등을 바탕으로 사회적 지지망 구축과 미래 설계를 도우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잠재력 있는 아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지원 사업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참여자 4,341명에게 큰 힘이 됐다. 2024년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맞춤형 학습 지원과 진로 탐색,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해외 아동을 대상으로도 진로 개발과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했다. 더불어 '아이리더' 브랜드 캠페인과 초록우산 최초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통해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사회 전반에 미래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긍정적 메시지를 확산시켰다.

위기영아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생후 36개월 이하 영아 1,020명의 긴급의료와 자립도 지원했다. 취약계층 영아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보호자에게 필요한 양육 물품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영아의 생존권과 발달권 확보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초록우산은 이주배경아동 9,033명에게는 한국어 교육 및 정서 지원을, 보호대상아동 133,533명에게는 자립성장비 및 심리·정서·돌봄 지원을, 의료지원이 필요한 41,811명에게는 수술비·입원비 및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아동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갔다.

지난해 초록우산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옹호활동을 통해서도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었다. '온라인 세이프티'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보호 문제를 공론화했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통해 아동 2만4,000여 명 의견을 반영한 18개 아동 공약을 정당과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특히 아동 참여 조직인 '아동권리옹호단'은 전국 9개 지역에서 162명이 활동하며 디지털 아동 보호 및 지역별 아동 권리 증진 활동을 펼쳤다. 국내 유일의 아동 권리 시상식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는 아동이 직접 후보 추천부터 시상까지 참여해 권리 주체로서의 경험을 확장했다.

해외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아시아·아프리카·중동·중남미 등 27개국 참여자 1,09만8,692명에게 교육·식수·보건·생계 등 분야별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방글라데시에서 영유아 출생과 양육 환경 및 식수위생 개선 사업, 캄보디아에서 아동보호 체계 강화 사업 등 현지 상황에 맞는 실질 지원을 지속했고, 긴급구호와 복구 지원 활동을 병행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책임을 다했다.

아동 중심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는 믿을 수 있는 초록우산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초록빛 능력자’들의 더 큰 참여를 부르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말 기준 초록우산 후원자는 58만명을 넘어섰으며,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참여자도 516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사업 성과와 더불어 투명성은 기부자들이 신뢰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록우산은 2024년 한 해 기부금을 포함해 약 2,880억 원의 수입을 국내외 복지사업과 모금 활동에 전액 지출했으며, 관련 내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시했다. 이러한 재정 운영 투명성은 올해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외부 기관을 통해서도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초록우산은 아동의 보육, 학업, 주거, 의료 등 기본적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족돌봄아동, 이주배경아동, 온라인세이프티 등 시급한 문제를 풀어가는 ‘아동 문제 해결사’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제적으로도 디지털교육, 영유아교육, 인재양성, 아동보호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베트남·필리핀·르완다 등 지역사무소를 통한 현지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국내외 아동을 포함한 260만명의 사업 참여자, 58만 후원자들과 함께 한 2024년은 아동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제도와 일상, 미래를 그려가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존중 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체 구성원과의 동행을 통해 아동과 세상의 변화를 만들며 사회적 임팩트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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