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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들, ‘친구가 추천한 책’ 가장 많이 읽는다...1년간 평균 ‘46.5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7: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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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기도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 발표...독서학교도서관 이용률 80% 넘어
학교도서관 방문 목적...도서 대출과 독서(62.4%), 친구와의 소통(16.3%) 순
독서 방해 요인...학업 부담(47.1%), 디지털 기기(41.2%)
학교도서관의 중심적 역할…초등학생은 부모의 영향 커, 가정 연계 독서교육 필요

<경기도교육청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 경기도 학생의 80% 이상이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며 평균 46.5권의 책을 읽는 등 독서와 학교도서관의 중요성이 확인되었고, 친구의 추천이 독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경기도 학생들의 독서 현황과 학교도서관 이용 실태를 조사한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중·고 학생 3,76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학생들이 학교도서관과 독서활동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서교육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경기도 학생들의 평균 독서량은 46.5권으로 2023년 국민 독서실태조사(36권)보다 10권 이상 많았다. 응답자의 80.8%는 학교도서관을 이용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자료 대출과 독서를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방문하는 주요 목적은 도서 대출과 독서(62.4%)였으며, 친구와의 소통이나 휴식(16.3%), 과제 수행(11.8%)이 뒤를 이었다.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율은 96.8%로 높았고, 참여 만족도는 80.8%에 달했다.

 

 


특히, 독서 습관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활발히 형성됐고(48.5%), 고등학교로 갈수록 도서관 이용과 독서 관심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학생들은 독서를 주로 종이책 읽기(91%)로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종이책(89%)을 가장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에 대한 흥미는 초등학생(65.8%)이 가장 높았고, 이어 고등학생(62.3%), 중학생(57.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린 시절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초등 시기의 독서 환경과 지원이 이후 독서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독서 매체로는 종이책(89%)이 여전히 주류를 이루며, 독서를 통해 상상력 향상(26.0%)과 지식 습득(24.7%)의 효과를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다.

독서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학업 부담(47.1%)과 디지털 기기(41.2%)가 꼽혔다.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로는 ‘책 읽는 것이 재미없다’(49.5%)와 ‘스마트폰, 영화, 게임 등이 더 재미있다’(48.4%)가 지적됐다. 이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과 학업 부담 완화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지난해 경기도 학생들의 평균 독서량이 46.5권으로, 2023년 국민 독서실태조사의 평균 독서량(36권)을 10.5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독서 장소는 집(78.5%), 교실(43.6%), 학교도서관(34.6%) 순이었으며,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비율이 60.5%로 높아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학생들의 60.4%는 누군가 책을 추천했을 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특히 친구의 추천(40.7%)이 독서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경향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초등학생(36.1%)보다 중학생(41.9%), 고등학생(48.1%)에서 친구 추천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의 영향(29.6%)이 독서 동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이는 가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과 독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190억 원을 투입해 95개 학교도서관의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도서관 자료구입비 3% 이상 확보를 조례로 규정했다.

또한, ‘도서관 틈새 몰입 독서 이십 분(도서관 틈‧몰‧이)’과 ‘학생 북시시(CC) 공모전’ 같은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북돋았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학교도서관은 학생들의 주요 독서 장소로 자리 잡았으며, 친구 추천 도서가 독서 동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김은선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조사로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흥미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진흥 정책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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