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공무원 이직 사유...과반 이상(51.2%)이 ‘낮은 급여’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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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이직 사유...과반 이상(51.2%)이 ‘낮은 급여’가 원인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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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공무원총조사’ 결과 발표...공무원 평균 연령 42.2세, 14.2년 재직
응답자 41.5%, 공무원으로서 보람 느껴
정시 퇴근 공무원, 22.7% 불과...10명 중 3명은 하루 2시간 이상 초과 근무
공직생활 불만족도...여성 비율, 30대, 일반직공무원 가장 높게 나타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우리나라 공무원의 평균 연령은 42.2세로, 평균 재직 연수는 14.2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공무원은 전체의 51.6%로, 이 중 남성은 32.8%, 여성은 77.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1.5%가 공무원으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는 반면, 21.3%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30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공직 내 인적 자원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2023년 공무원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수 122만 1,746명 중 휴직자 등을 제외한 111만 5,5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95만 610명(응답률 85.2%)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공무원의 평균 연령은 5년 전 43.0세에서 42.2세로 젊어졌고, 전체 응답인원 중 여성공무원 비율은 46.7%로, 2018년 45.0%보다 1.7%p 증가했다.

이는 평균연령이 2008년 6급 이하 정년연장 등으로 2013년 43.2세까지 증가했다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신규 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08년보다 0.8세 줄었다.

특히 40대의 비율이 30.5%로 가장 높았으며, 5년 전과 비교해 20~30대는 3.2%p 증가한 반면 40대 이상은 그만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 재직 연수는 평균 14.2년으로, 2018년 16.2년과 비교해 2년 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20~30대 젊은 층의 비율 증가와 40대 이상은 감소가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 공무원의 평균 재직 연수는 13.9년으로, 5년 전보다 1.7년 감소했으며, 전체 평균과 여성 평균간의 차이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이유가 장기 재직하는 여성공무원의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국가직 5급 사무관 중에 9급 공채시험 합격자가 5급까지 승진하려면 평균 23.6년 소요됐으며 2018년과 비교해 0.8년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의 76.3%가 4년제 이상 대학을 졸업했으며, 빅데이터, 3D 프린팅, 통계 분석 등 정보화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공무원의 66.3%가 기혼자이고, 부양가족이 있는 공무원은 1인당 평균 2.9명을 부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둔 공무원의 평균 자녀수는 1.81명으로 5년 전 1.88명과 비교해 0.07명 줄었다.
 

 


정시에 퇴근하는 공무원은 22.7%에 불과했으며, 10명 중 3명(31.2%)은 하루 2시간 이상 초과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부여받은 연가의 50% 미만을 사용하는 인원은 42.7%이며, 지난 5년전(56.8%)과 비교해 14.1%p 감소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초등학교(1~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186,399) 중 육아휴직 사용경험이 있는 비율은 51.6%(96,221명)로 전체 공무원의 절반 이상이며, 특히 여성 공무원 중 77.1%가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2.8%가 육아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전과 비교하면 여성 육아휴직 사용비율은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는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육아시간 제도로 2시간 일찍 퇴근 가능해지고,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로 육아휴직 필요성이 감소했으며, 부부공무원 비율이 41.3%에 달해 남성 육아휴직 증가는 여성 육아휴직 감소로 이어지는 점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직생활에 보람을 느끼는지 물었더니, 보람을 느끼는 비율은 41.5%였고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는 21.3%로 나타났다.

소방공무원이 64.3%로 공직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6.4%에 불과했다.

특히, 공직생활에 대한 불만족은 남성보다 여성 비율이,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직종별로는 일반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공무원도 3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낮은 급여 수준이 51.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과도한 업무량(9.8%), 경직된 조직문화(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공무원 총조사 결과는 공직사회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인사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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