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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포스터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동작사무소와 바른생각이 지난 8월 29일 동작구 소재 한 고등학교 축제에서 청소년 주도의 월경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월경 관련 체험과 ‘성교육의 날’ 캠페인을 결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월경 지식을 확인하는 OX 퀴즈, 개인의 월경 유형을 알아보는 ‘월경러 유형 테스트’, 경품 추첨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오는 9월 4일 열리는 ‘제2회 성교육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은 월경을 비롯한 성 건강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성평등 의식 제고를 목표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성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유하며 당사자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동작사무소와 바른생각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두 기관은 청소년 주도적이고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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