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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수도권 수험생 ‘대세’

이선용 / 기사승인 : 2013-08-27 16: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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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거주지 제한이라는 장벽이 없어 17개 시·도(올해 세종시 추가) 수험생들의 자유로운 응시가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 시험에 합격하여 서울시 공무원이 된 수130827-18-06험생의 거주지는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을 10일 남겨둔 시점에서 최근 3년간 최종합격자의 거주지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중에서도 경기도에 거주한 수험생들이 매년 40%를 넘어서고 있어 경기도 지방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이탈, 인력수급에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합격자 10명 가운데 7명 ‘수도권’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 합격생들의 거주지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도가 전체 70%를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최종 540명이 합격한 2010년에는 367명(서울 115명, 인천 33명, 경기도 219명)이 수도권에 거주지를 두고 있었다. 전체 67%.
또 2011년에는 1,084명의 서울시 공무원이 탄생했으며, 이중 726명(서울 195명, 인천 86명, 경기도 445명)이 수도권 거주자로 66.97%를 기록하였다.
수도권 거주자의 서울시 합격비율은 줄곧 60%대 후반을 유지해오다가 지난해에는 70%대 진입에 성공하였다.
2012년에는 814명이 서울시 공무원으로 확정됐으며, 이 가운데 576명(서울 200명, 인천 23명, 경기도353명)이 수도권 거주자로 70.76%를 나타냈다. 수도권 중 경기도 ‘TOP’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서는 경기도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수험생의 합격 비율은 2010년 40%(219명), 2011년 41%(445명), 2012년 43%(353명)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시에 주소를 둔 합격 비율은 2 010년 21.3%(115명), 2011년 18%(195명), 2012년 24.57%(200명)로 평균적으로 20%를 조금 넘어서고 있다. 경기도, 합격생 ‘이탈’ 인력 수급 문제 서울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경기도 수험생의 경우 양 시험에 모두 합격할 경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지만 최근 경기도 지방공무원시험 합격생들의 임용 포기가 늘어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서울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지방공무원시험에 합격한 3,872명 중 617명이 서울시나 국가직에 중복 합격하여 임용을 포기하였다고 밝혔다. 비율로는 13.8%에 달한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합격자의 임용 포기율은 1.8%에 불과하여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경기도의 경우 인력수급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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