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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전담공무원, 스트레스 ‘극심’

고은지 / 기사승인 : 2014-05-13 15: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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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3_54_16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작년 4명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업무과다로 인한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몇 년 전의 일이지만 수급자가 사무실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사회복지공무원이 화상을 당하기도 하고, 칼에 찔리기도 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최근 복지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과 더불어 인력증원 등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를 맞이하였지만,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이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체계화, 복지공무원 증원 등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에서 발간한 ‘사회복지인력의 소진실태와 대책’ 연구자료에 따르면, 복지서비스 공급 주체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지자체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업무 부담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사회복지관리세대수가 1,000세대가 넘는 공무원이 37.3%으로 나타났고, 직접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숙지해야 하는 필수 지침의 수도 6개~10개인 공무원이 39.3%, 10개 이상인 공무원이 3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최근 1년 간 고질(악성) 민원을 경험한 건수는 6~10건으로 전체 27.4%를, 3~5건이 26.2%로 나타나 과반수의 사회복지공무원이 적지 않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에 인력개발원 신혜령 교수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소진과 직무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회복지힐링센터 건립,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정착, 사회복지 공무원의 자율성 확대, 업무가치 제고 및 수퍼비전 제시 등을 꼽았고,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정서적 안정이 복지서비스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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