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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긍정적 변화, 2015년 달라지는 시험제도

이선용 / 기사승인 : 2015-02-24 16: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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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은 그 어느 해보다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그동안 타 지방직과는 달리 5지선다형을 고집하며, 독자 노선을 걸었던 서울시가 올해부터는 4지선다형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 1월 연구직 시험 실시계획을 공고하면서 4지선다형으로 실시할 뜻을 전하였고, 2월 17일 7·9급 시험 공고문을 통해 이를 확정하였다.
따라서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은 5지선다가 아닌 4지선다형으로 치러지며, 이는 수험생들에게 수험 부담을 훨씬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그동안 5지선다형으로 문제가 출제되면서 시간안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또 올해부터는 고졸자 채용의 경우 기존에 ‘서울지역 내’로 응시자격 제한을 뒀던 것에서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공직 기회의 문을 넓히고, 타 시·도와 중복 합격을 방지하기 위해 16개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전까지 고졸자 채용은 서울시 7·9급 시험일과 동일한 날에 실시되었지만, 올해는 전국 고졸채용 일정(10월 17일)과 한날한시에 실시된다.
특히 올해 시험에 합격하여 임용되는 신규 공무원부터는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가 적용될 방침이다.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는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내부 직원의 전문성을 집중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민선 6기 인사혁신안」에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7조의2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서울시로 임용 예정 공무원은 일정기간(임용 후 3년 내외) 근무 후 전문분야별로 보직관리 지정되며 5급으로 승진 전까지 개인별 지정된 전문분야에서 근무하여야 한다.
즉 신규 임용과 동시에 ▲복지·여성 ▲경제·문화 ▲환경·공원 ▲교통·도시안전 등 원하는 특정 직무 분야에서 3년간 탐색의 기회를 거친 뒤 원하는 분야를 지정해 5급 승진 전까지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제도다.
이에 대해 김영환 서울시 인사과장은 “작년 12월 발표한 서울시 민선6기 인사혁신 방안의 하나로 고졸자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올해를 신규 공무원을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사람이 중심인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함께 만들어 나갈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밖에 서울시는 오는 2016년부터 운전직렬 응시자격 요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행 ‘1종 대형면허 소지자’로 되어 있던 응시자격 요건을 2016년부터는 ‘1종 대형면허’ 취득 후, 대형버스운전경력 1년 이상인 자로 변경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공직 다양성을 강화하고 소수를 배려하는 인력 운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임용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장애인 231명과 저소득층 183명, 고졸자 163명, 시간선택제 276명을 선발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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