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인력 증원?경찰 3,520명, 해경 240명 선발

2014년 경찰공무원 채용도 ‘맑음’이 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달 28일 국민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시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치안역량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찰청과 해양경찰청 직제 개정안을 국무회의(’13.10.29)에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직제 개정을 통하여 정부는 4대 사회악 근절과 해상안전 등 민생치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치인인력을 증원한다고 발표하였다.
우선 2014년에는 4대 사회악, 범죄예방 등을 위하여 총 3,520명의 경찰공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파출소 운영 등 해상치안역량 강화를 위하여 240명의 해양경찰인력의 선발도 포함되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경찰청과 해양경찰청 직제 개장안의 조치로 민생 치안역량 강화는 물론 대민 치안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범죄 등 새로운 치안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선진국 수준의 치안인력을 확보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정부는 2013년에 3,259명(경찰 2,970명, 해경 289명)의 치안인력을 증원하였다. 경찰관 2,970명의 경우 ‘4대 사회악 근절 및 범죄예방’에 2,618명, ‘아동안전 및 실종자 수사’ 189명, ‘교통안전’ 101명, ‘경찰교육기관 교수요원 등 기타 분야’ 62명 등이다.
올해 증원인력 대부분이 4대 사회악, 지역경찰(지구대·파출소), 수사·형사 등 민생 치안현장 인력이라는 점에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양경찰의 경우 ‘122구조대 및 파출소 운영’,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 항공기 등 시설장비 운영’ 등 해상치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양경찰청 경찰인력도 총 289명 증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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